먹거리가 풍부한 지중해 도시라서, 맛있는 요리와 맛있는 술이 넘쳐난다. 

다만, 우리 입맛엔 간이 매우 센편이라 주문할때 덜짜게 해달라는 요구를 꼭 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매번 까먹었다가 고생좀했음.

먹을때는 '음 좀 짭짤하지만 이정도면 괜찮네 맛있다!' 라고 생각하며 쳐묵쳐묵하지만, 몇시간 후 소금에 절여진것처럼 물을 찾게 된다.


맛있는 술이 많아서 참 좋았다.

잘 아는 샹그리아! 그러나 맛은 한국에서 먹어본것과 많이 달랐으니... 달콤하고 시원하고 너무 맛있었다. 마구마구 퍼마시다가 훅가는 술



끌라라 

국내도입이 시급하다. 맥주와 레몬(또는오렌지?)탄산수 달달한것을 1:1로 섞어서 만드는 맥주칵테일이라는데,

맥주맛은 살리면서 도수도 낮고 살짝 달콤하고. 낮술 최적화임.



까바 (cava)

까딸루냐 지역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샴페인을 부르는 이름. 까바 한잔 주세요..하면 다 갖다준다.

까바에 타파스. 최고였음 ( 여기는  txapela 라고 그라시아 대로변에 있는 타파스집.  핀초들 위주로 파는데 그림과 번호로 메뉴판에 보여져서 타파스 초보자가 가기에 무난한곳.  맛도 좋았어요~ 문어, 게살 등등 )





빵 콘 토마떼.  바게뜨빵에 마늘을 바르고 토마토를 바르고 올리브오일을 뿌린것?  김치같은 존재라고나 할까?

스페인사람들 밥먹을때 이거 항상 시켜서 같이 먹는다. 맛있음



빠에야.  바르셀로나 왔는데 이거 안먹으면 안되겠지? 한번밖에 못먹어서 섭섭했음. 촉촉탱글하면서 바다맛이 확느껴지는 것이

확실히 한국에서 먹는거와는 달랐음. 무지 맛있었지만 무지하게 짰다. 

El glop에서 먹었고, 가격은 다소 비싼편에 속합니다. 1인당 15유로였나? 2인분 기본 )


하몽.  하몽집들 많이 있으니 그런곳에서 사도 되고 우리처럼 마트에서 사다가 먹어봐도 되고~ 마트에서 하몽이랑

시장에서 멜론이랑 사다가 하몽 콘 멜론 해먹음



츄러스의 고향이 스페인이라네요. 고딕지구 골목에 정말 맛있는 츄러스 도매상이 있다하여 '츄레리아' 찾아가봤다.

1유로에 갓튀긴 츄러스 5개와 설탕을 넣어주는데 정말 꿀맛이었어!



메뉴 델 디아.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점심때는 3코스 런치세트를 운영하는데, 구성도 좋고 가격도 아주 싸고 ( 10유로 정도)

점심때 이거 꼭 먹어봐야 손해 안본 느낌 ( 유랑에서 유명한 라 폰다 가서 먹었는데

가격대비 분위기가 좋고, 음식도 다 무난 )


내가 주문한 메뉴델디아의 전채. 스페인식 오믈렛 또르띠야



여기가 지중해란 말이지~? 열대과일 엄청 싸고 맛있다. 보케리아 시장에 가면 간편히 먹을수있게 잘라서 한컵에 1유로에 팔고

과일쥬스도 엄청 많이 판다. 코코넛쥬스 사먹음




타파스!!!  이 타파스 문화가 참 맘에들었다. 거창한 식사가 아닌  술한잔에 가볍게 몇종류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문화가 좋아보였다고 해야하나~

(아래 3개는  tapa tapa라고 하는 타파스 체인점에서 먹었습니다.  가격이나 음식이나 사실 최고!는 아니고

체인점에 걸맞게 적당히 비싼(?)가격에 적당한 맛. )


얘는 뽈뽀라고 하는 문어를 익혀서 파프리카가루 뿌린것. 바르셀로나에서 먹은것  TOP3에 들만큼 맛있었다.

지중해의 오징어나 문어요리는 어째서 이렇게 보들보들 입에서 녹는걸까.


아티쵸크 튀김. 음 맛있는데?


이름이 생각안난다..여튼 감자에 마요네즈와 칠리소스를 뿌린. 대표 타파스라고.



여긴 전날 문어 먹고 넘 맛있어서, 유랑에서 검색해서 찾아간 추천 맛집! 

후기도 별로 없고 동네 주민들이 가는 곳 처럼 보여서 좀 겁을 내다가 용기내서 찾아갔는데

가기를 너무 잘했다 ( 점심때 갔는데 낮 12시에 딱 문열자마자 개시손님 ) 

영어도 통하고, 그냥 사진 보여주면서 이거이거 주세요 했음



같이 곁들인 술이 끌라라였음


저 문어 뽈뽀 한접시! 양도 많고 15유로 정도. 저렴한편임. 다른 요리들은 한접시 5유로 정도 맛조개 구이랑 고추튀김




Bar CELTA  

바르셀로네타역과 람블라스 거리의 중간? 정도라고 보시면 될듯.
큰길옆 골목에 있기는 하지만, 우린 인터넷도 안되는 상황에서  지도 캡쳐한것만 보고도 찾아갔으니 찾기 어렵진 않을것임

Bar Celta
Carrer de la Merce, 16
08002 Barcelona, Espanya
+34 933 15 00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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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iceblue

지금까지 여행을 다니면서 ,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 건축물이었던건 바르셀로나가 유일함.

건축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런 건축물은 여기가 아니면 볼 수 없다는 건 확실한 것 같다.

가우디는 정말 빛과 색채를 잘쓰는 건축가였고 누구보다 독창적이라는 생각!

가우디 건축 4개를 보면서 입장료를 거의 10만원은 쓴것같지만 아깝단 생각은 들지 않았다.


 1.사그라다 파밀리아

- 너무도 유명하니 다른말은 붙이지 않겠다. 난 외관보다도 내부가 너무 아릅다고 유니크해서 충격을 받았음

외계인이 만든건가..?












2. 구엘공원

- 바르셀로나가 배경인 영화에 꼭 등장하는 곳. 비키크리스티나바르셀로나, 스페니쉬아파트먼트 등

갑자기 우리가 갔을때부터 유료화가되서 당황스러웠으나...  바르셀로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곳

겨울이었지만 태양은 뜨겁고 하늘은 쾌청했다. 









3. 까사밀라

- 나도 이런집에서 살고 싶다!  내부의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너무나 맘에 든다. 옥상도 최고










4. 까사바트요

여기는 내부보다는 외부가 맘에 들었음 . 아름다운 색채와 빛의 조화.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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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iceblue
휘바휘바... 3일만에 헬싱키를 좋아하게 되었네! 그 이유들.

- 고작 3일 머물렀지만 유럽중에서도 또 다른 독특한 느낌이 있는곳같다. 서유럽처럽 화려한 예쁜맛은 없지만 넓직하고 깨끗한 거리와 소박하면서도 멋이 있는? 건물들. 암튼 넘 맘에들고 좋았음. 추위와 어둠만 아녔다면 최고였을듯.






- 디자인의 나라답게 가구 그릇 패브릭 등 다 너무너무 예쁘다. 아라비아 아울렛에선 b급 제품을 할인하고 있어서 접시와 컵을 싼값에 건졌으나 들고오는게 문제라 많이 못샀다. 마리메꼬에서도 예쁜것 투성이었고 한국보단 많이 저렴함에도 꽤 비싸서 몇개안삼. 앞치마 사고싶었는데 6만원이여... 호텔도 딱 북유럽스타일로 밝고 화사하고 심플해서 좁고 낡은 건물이었음에도 그런느낌이 전혀들지 않았다.






- 핀에어 타고왔는데 종이컵 냅킨 담요 디자인도 다 마리메꼬! 예뻐서 기분좋아졌음. 온라인 체크인하는데 스페셜밀 신청이 되길래 장난으로 저칼로리 선택했는데 진짜로 내 이름쓰인 음식 따로 갖다줌....챙피했지만 상냥해



- 사람들 무뚝뚝하다더니 친절. 트램 앞자리앉았던 부부는 오늘 시내에서 마리메꼬 쇼가 있다며 정보를 알려줬고 중간에 길물어본 아줌마는 요앞 학교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으니 가보라고 묻지않은 것들을 열심히 설명해주고 횡단보도에 서있덩 할머니도 거리낌없이 핀란드어로 (-.-) 말을 붙이고 , 가게 점원들도 뭐랄까. 표정은 차갑지만 막상 마주치면 금새 환해진달까

- 날씨문제가 있긴했다. 10시나 되야 밝아오고 4시면 깜깜해지는데 그나마도 해가 뜨다 말기때메 낮에도 그냥 오후 5시나 아침 9시인 기분..? 주말엔 또 왠만한 상점이 문안열거나 일찍 닫아버리기때메 여행자 마음 초조해짐. 주말장사따위 없음. 불편했지만 이런문화가 부러웠음.
하여튼 넘 추워서 얼어죽는줄알았음. 눈도 안왔고 영하1,2도 였을뿐인데도! 호텔도 추워서 지금 감기 대박걸림 ㅠ 여름에 한번 꼭 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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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iceblue

바르셀로나 여행 준비하면서 가수 오지은 블로그를 읽어보고있었는데.

"우연히 각자 여행 온 한국 여성분들을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왜 한국 여자들은 혼자 여행을 많이 하는가
왜 에라 못참겠다 나가자 의 마음으로 여행을 하게 되는가 (외국 애들은 해빙펀을 많이 하는데)
왜 자아찾기를 하는가
애시당초 자아를 왜 잃어버리게 되는가"

흥미로운 얘기였다.  나 역시 며칠전 비슷한 생각을 했기 때문인데.
내가 자아를 찾게된건, 아니, 자아를 깨닫게 된건 거의 서른이 다 되어서였던것같다. ( 정말 자아찾기라는 것의 실체가 있다면 )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그때서야 알아가기 시작했는데.
깨닫고보니 진짜 나는 원래 알던 나와는 달랐다.( 먼 또라이같은 소리냐싶긴해도 )

아니 그럼 대체 이십몇년동안 누구로 살아온것이냐?
왜 진작 내 자신에 대해 알아보지 못한건가?
갑자기 흘려보낸 10대 20대가 너무 아깝고 억울했다.

참 생각해보면 어릴때의 나는 남의 눈치를 많이 봤던 것 같다.

친구가 많았던 것도,  남들과 무난하게 어울렸던 것도 어떻게 보면 그저 다른 사람들과 비슷해지고 싶고 섞이고 싶고 속하고 싶은 마음때문에 내가 원하는 것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캐치해서 따르고는 했던거다. 

왜 그랬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어찌됐던 내 존재 자체가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 나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고 스스로 알지 못했다. 

애니웨이, 내가 처음으로 타인에게서 완벽한 자유로움을 느꼈던 것은, 인디밴드 공연장이었다. 음악을 찾아 듣긴 했어도, 공연장에 가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 신선한 문화 충격을 느꼈달까.

폭발적인 밴드의 연주와 남의 시선 신경쓰지않고 감정을 발산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멍하니 시간이 멈춘 것 같았고 가슴이 마구 뛰었다는...

( 참고로 가장 충격을 준 밴드는 국카스텐이었음 ㅎ  국카스텐 아주 신인때임 ) 그 후로 예술의 바다에서 헤엄치며 조금씩 달라지게 되었더란다.  물론 아직도 난 소속감을 편안해하고 타인의 시선과 의견을 꽤나 신경쓰는 사람이지만.

음.. 내가 좀 더 어렸을때 이런 것을 접했더라면 내 인생이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좀 아쉽다.

그래서 결론은... 어릴때 다양한 문화를 많이 접해보고, 존중&사랑 받으며 자란 사람은 자존감이 높게 마련이고, 건강한 정신을 갖게 된다는 것.  앞으로 자라날 아이들에겐 이런 것이 필요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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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iceblue

이번에 바르셀로나 가려고 유랑 카페 뒤지다가 5년전에 내가 썼던 글 발견.

지금보니 넘 새롭고 재밌길래 보관.


* 파리

 

1. 날씨, 패션 등

 

첫날 밤 파리에 들어갔더니.. 파리지앵들은 두꺼운 겨울 코트나 가죽자켓 등으로 무장을 하고 있더군요. 좀 당황.

그 다음날은 , 햇빛에서 조금만 벗어나거나 바람이 살짝만 불어도 무지 추워서 ...

파리 시내에서 따뜻한 가디건을 싼거 하나사서 입었는데. 맙소사 그 다음날이 되니 미친듯이 더워진 날씨!

가죽자켓을 입고 돌아댕기던 파리지앵들이 ,  대낮에 비키니를 입고 시테섬 강변에서 일광욕까지 하고 있더라는 ㅠㅠ

더울땐 정말 덥고 , 추울땐 또 꽤 쌀쌀하더라고요. 특히 전 잘때 입을옷을 따로 안챙겨갔는데 밤에 호텔에서 춥더라고요.

얇은 티셔츠들을 여러벌 가져가신다던가... 옷 이것저것 잘 챙겨가심이 좋겠어요.

 

대부분 파리의 여인들을 보니 ,  컬러풀하거나 패턴이 화려하거나 ( 꽃무늬 등 ) 한 옷은 거의 입지 않더라고요~

시크하게 블랙 , 그레이 요런것들 위주로...  근데도 매우 세련되보이더라는 ㅎㅎ.  또 짧은 치마를 입거나 샤랄라한 공주풍 옷을

입은 이들도 거의 못본듯해요.

관광객처럼 따로 놀아보이고 싶지않은 패셔너블한 여행객이라면  , 무채색 위주의 옷으로  청바지나 블랙진에 티셔츠 + 자켓+ 머플러

요 정도면 무난하실듯!

 

2. 먹거리

 

보통 아침은 호텔 조식 , 점심은 샌드위치나 타르트 같은거 사서 노틀담 보이는 시테섬 강변, 뤽상부르 공원 같은데서 먹고

저녁은 캐쥬얼한 레스토랑 가서 먹는 식으로 했어요. ( 둘이서 요리+디저트+음료 먹으면   40~60 유로 쯤 나오고

브라셰리같은데서 맥주에 간단한거 하나만 시켜서 둘이 같이 먹으면 25~30유로 나오고 그랬어요. 샌드위치는 보통 3.5~ 5 )

파리는 길거리, 건물앞 계단, 강변 , 다리 위 어디서나 사람들 주저앉아 먹을꺼 먹고 와인마시고 합니다.

정말 자유로워보였으니 ... 꼭 돈때문이 아니더라도 한번씩 해보세요.   특히 시테섬쪽 강변에는  수많은 파리지엥 들이

점심엔 앉아서 밥먹고 오후엔 한가로이 햇살받으며 노닥거리고 있다는.

 

그리고 생 루이섬 베르티용 아이스크림....  유명세때문에 가지 뭐 맛이 얼마나 다르겠냐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피스타치오! 줄서서 기다리는 보람있다는. 저희는 두번이나 가서 먹었어요.

 

프랑스 요리는 특별히 먹고 싶은게 있으시면. 불어 표기법을 알아가시면 주문할때 도움 많이 되실듯~~ 영어설명이 있어도

이게 내가 원하는 그메뉴인지 확실히 모를 수 있어서요.

 

 

3. 생트샤펠 교회와 노트르담 대성당

 

생트샤펠은 솔직히 가격대비 별로였어요.  1인당 8유로내야하는데 막상 안에 들어가서 볼 수 있는 것이 매우 작은데다가

공사중이라서 더더욱~~ 

노트르담 대성당 안에 들어가서 본것이 훨씬 좋았다는..  노트르담은 위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갔는데

왜케 줄이 안줄어드나 그랬어요.  올라가보니 워낙 좁고 높고 몇명 못들어가는데라 줄이 길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아침에 갔을때는 한시간 넘게 기다렸고요. 나중에 오후에 3시이후에 지나갈때 보니 그땐 줄이 확 줄어있었으니 참고하세요.

 

 

4. 박물관

 

루브르와 오르셰를 갔는데요 .  저희는 운좋게 9월 첫째주 일요일을 맞춰서 무료입장하고 뮤지엄패스는 안샀어요.

무료입장이라 사람 무지 많을까 걱정했는데 , 그래도 아침일찍갔더니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고 잘 보다가 왔습니다.

공부를 하나도 안해갔는데도 , 안내도만 보고도 보고싶은 그림들 잘 찾아서 보고왔다는.

루브르 + 오르셰  합쳐서  반나절 돌아봤는데도 만족스러웠어요.

 

 

5. 교통

 

이거 정말 고민 많이 했었어요.  4박5일이긴한데 막상 꽉채워 노는건 3일뿐이라 , 파리비짓이나 모빌리스를 살지

까르네 살지 고민하다 까르네 10장짜리 한개만 끊어서 갔거든요. 참고로 호텔은 소르본 대학 뒤쪽이었음.

( 저희는 베르사유도 안가고 3일 내내 파리 시내만 구경했음 )

 

근데 결론은 ,

 

까르네 추천 : 해외여행도 많이 다녀봤고 , 지도보고 길 잘 찾는 편이라면 까르네 끊으셔도 괜찮을듯요.

                       저도 남편이 지도를 잘 읽는지라 . 왠만한데는 걸어서 걸어서 쭉 이어서 다녔어요.

                       그냥 길거리 구경하는것도 너무 좋아서 일부러 더 그러기도 했고요~

                      

파리비짓트 등 교통패스 추천 : 해외 처음이거나 길찾는거 , 지하철 잘 타는거 자신 없다. 이러시면 패스 끊으세요.

                                                   괜히 길찾는데 시간을 낭비하거나  지하철 잘못탔을때 걱정해야하는거 생각하면 패스 끊는게 훨 낫습니다~

 

그리고 파리- 스위스 넘어가는 TGV ,  미리 예약은 하고갔느데 표를 자동발권기에서 뽑게 되있었어요.

근데 카드에 따라 발권 안먹으면 창구가서 해야한다길래 불안해서, 아예 전날 리옹역에 가서

미리 표를 찾았어요.  아침 일찍 출발하시는 분들은 자신없음 저처럼 하세요!

창구가서 예약메일 보여주고 표 달라고 하니까 그냥 별 문제없이 줍디다.

 

 

6. 기타

 

저희 갔을때가 딱 성수기 끝난직후라 그랬는지... 한국분들 포함한 동양인 관광객들이 그리 많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밤에 가보실곳 추천은 ,  퐁데자르 (예술의 다리 ) -  먹을거나 와인 싸들고 가면 더 좋아요. 파리지엥들이 앉아서

다 그러고 있더라는.  에펠탑도 올라만 가거나 앞에서 사진만 찍지마시고 , 그 맞은편 풀밭에 자리깔고 앉아서 편안히

감상해보세요~  밤에 루브르 궁전 통해서 루브르 박물관갔더니.. 궁전쪽에 비올라나 오보에 연주하시는 분들 있었는데

분위기 너무 좋고 황홀했습니다.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세느강 유람선, 탈까말까 고민하다 탔는데 저는 너무 좋았어요.  낮에타는것도 관광지 다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아요. 좀 덥긴해도.

첫날타보면 , 앞으로 어디어디 다니면 되겠구나 짚어볼 수 있어서 좋고. 마지막날타면, 내가 어디어디 돌아봤구나.. 되새길 수 있으니 좋을듯~

 

베르시 빌라주는 기대하고 갔었는데, 너무 규모가 작고 막상 그냥 쇼핑몰인지라 약간 실망했네요. 쇼핑하실분들이 아니라면

참고하세요.

 

마들렌역의 포숑에서 마카롱 선물할꺼 샀는데 , 물어보니 8일까지는 보관 가능하다하니 참고하시고요~

 


* 스위스


스위스는 9일에 Tgv타고  베른 -> 툰에서 유람선 타고 인터라켄 -> 그린델발트에서 2박 -> 루체른 1박 -> 취리히 구경 ->출국

요런 일정이었고 스위스패스 끊었었습니다.

 

기차든 배든, 표검사 안하는데 많다더니, 부지런히 하던데요? 패스나 티켓은 찾기 쉬운곳에 보관하세요~

 

융프라우 등에는 정말 유럽 할아버지,할머니 80% + 동양인 할머니 ,할아버지 10% + 한국의 젊은이들 10%  요정도인것같앴어요 ㅎ

왠지.. 우리도 좀 더 나이들어서 와도 좋았을걸 그랬나 싶어서 살짝 억울하기도 ;;;;

 

1. 융프라우 등 갈때 복장이나 날씨 등

 

요거..어떤사람들은 추우니 두꺼운거 입어라, 어떤사람들은 바람막이만 챙겨라... 요래서 헷갈렸는데요.

그냥 저는 얇은 남방+가디건+바람막이점퍼+머플러+모자 요러고 갔어요.

저희는 맨리헨 - 클라이네샤이덱까지 하이킹도 했는데  , 햇빛나니까 더웠고 융프라우 밖에 나갈때만 살짝 추웠어요.

이왕 융프라우 가실꺼면... 기차타고 올라가다 내려오는것만 하지마시고, 저희처럼 하이킹 꼭 하세요!

하이킹 하면서 보는 풍경이 정말 최고여요.

 

저희는 ,  그린델발트에서 기차타고 그룬드역에 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멘리헨 -> 멘리헨에서 클라이네샤이덱까지 하이킹.

케이블카는, 스위스패스랑 융프라우 패스 보여주니... 한사람당 3프랑만 더 내라고 하던데, 원래 이가격이 맞는건지?

클라이네샤이덱에서부터 열차타고 융프라우 올라갔다가 돌아오는길에는 벵겐- 라우터브루넨 방향으로 돌아서왔어요.

 

2. 융프라우호를 꼭 고집해야할까?

 

이건 정말 , 꼭 가야하는건 아니다! 라고 하고 싶어요. 물론 거기에서만 볼 수 있는것이 있고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그 부근에 다른 볼거리나 즐길거리들도 그에 비해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쉴트호른이나 다른데도 나름대로의 멋이 있는듯하니... 요건 각 특징들 잘 보시고 마음에 드는곳으로 가셔도 될듯

 

3. 스위스칼이나 기념품들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어디서도 다 살 수 있고요. 루체른이나 취리히에 와도 비슷한가격으로 똑같은 물건 다 있으니

장소 구애 받지 마시고 편하신데서 사세요.

초코렛은 공항에서 사면 럭셔리하긴한데 무지 비싸고요.  저희는 coop에 가서 린트 초콜릿이나 라파엘로같은거 박스에 들어있는거

샀는데 정말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선물로 좋아요~~

 

4. 툰호수 유람선, 탈까 말까?

 

툰호수 유람선을 타면 물론 좋긴 좋은데 문제가 약간 있죠.  그냥 기차타고갈때보다 1~2시간 정도가 더 걸리니까요~~

시간여유가 없으심 기차타도 좋을것같아요. 기차타도 호수전망이 보일듯 하던데 맞나요?

툰호수 유람선은, 유람선이라기보다 수상버스? 요런걸로 생각하셔야해요 . 저는 한강 유람선처럼 큰 배에

사람들 여유롭게 서서 돌아댕기고 요런거 상상했는데 작은배에 수많은 사람들이 낑겨 앉아서 가야한답니다.

2층은 1등석이니 참고하시고, 1층 배 앞쪽에서 물/아이스크림/커피 등 팔고 있어요 ( 비싸긴 함 )

배타기 전에 물이나 간단한 먹을거리 사서 타시는게 좋다는.

 

근데 여튼... 제일 스위스를 예쁘게 본게 툰호수 유람선 위에서였던 거 같아요.  그림같은 호수와.. 호숫가에 너무 예쁜 집들.

사람들 호숫가에 나와서 수영도하고 비키니 입고 일광욕도 하고 평화롭게 있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툰호수 유람선이  툰에서 인터라켄까지 가면서 굉장히 많은 정거장에 들리는데요. 그 정거장들도 다 휴양지더라고요.

외국인들은 아예 그런 중간중간에서 휴가를 보내러 가는사람들도 많은듯.

다음에 스위스가면 꼭 툰호수 휴양지에 가보고 싶어요.

 

 

5. 루체른과 취리히

 

루체른에서 1박하고 , 다음날 공항가는길에 시간이 남아서 취리히도 잠깐 내려서 구경했는데요.

둘다 딱히 볼거리들이 있는 도시는 아니라 일정을 길게 잡지는 마세요~  저는 차라리 그린델발트에서 1박을 더할껄 그랬나 싶기도 했어요.

음 루체른간날 날씨가 흐려서 더 그래을려나요 ㅎㅎ  근데 루체른의 강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퐁듀랑 스위스 요리 먹었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음식도 맛있고 좋았습니다.

취리히에는 마르크 샤갈이 만든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는 교회가 있다해서, 일부러 찾아가는데 너무너무 이뻤어요.

근데 사진을 못찍게 한다는...

 

6.기타

 

유로로 내면 스위스프랑으로 거슬러주니까 무지하게 헷갈리더라고요 ㅎㅎ 계산 잘하세요~~

물가는 파리나 스위스나 비싸긴 매한가지였는듯하고...

 

취리히 공항에서 버거킹에 갔는데, 글쎄 둘이서 와퍼세트 1개 + 와퍼 1개추가 + 어니언링  요렇게 먹었는데

거의 3만원돈 나오더라고요.  일단 와퍼 한개가 12천원 뭐 이런다는 ㅎㅎ

 

스위스 물가 비싼걸 출국하면서야 제대로 실감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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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iceblue